[신아일보] 익산시, 서동-선화 도시재생 꿈나무 발굴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 참여자 발굴에 힘쓰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 금마초등학교 대강당에서 도시재생 꿈나무 발굴을 위해 운영 중인‘서동-선화 도시재생 꿈나무’ 2·3기 교육 수료식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부터 총 25회에 걸쳐 운영된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금마초등학교 학생 총 142명이 참여해 △도시재생과 우리마을, 인근 마을(왕궁,여산)을 연계해 역사·문화·생태 등 이론 및 현장교육 △배운 내용을 토대로 마을 그림지도, 생태 엽서 및 풀꽃 염색, 서동선화 캐릭터 도예 등 체험교육 등의 주제로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의 미래 모습을 제안하고 지역 꿈나무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거쳤다.
김갑이 금마초등학교장은 “도시재생과 접목한 역사·문화·생태 교육을 통해 지역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색다른 교육의 가치를 확인했다”며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바라본 도시재생이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되어 도시재생 꿈나무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지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문제점을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자립심 확대를 위해 교육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 교육을 통한 도시재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금마고도지역 도시지생뉴딜사업의 일환인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와 금마 고도지역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금마초등학교의 업무 협약으로 시작됐으며 총 19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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