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프로젝트 서울: 서울형 공공건축의 탄생> 전시 개막
□ 관공서에서 동네의 문화·체육시설까지. 일상과 가까운 곳에 자리하여 시민편의시설 등으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는 공공건축의 탄생 과정을 살펴보는 전시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린다.
□ 서울시는 4월 11일(화)부터 6월 4일(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중구 세종대로 119) 비움홀과 갤러리3에서 <프로젝트 서울: 서울형 공공건축의 탄생>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전시는 서울시 주택정책실 건축기획과와 미래공간기획관 도시공간기획담당관의 협업으로 진행되었다.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2016년부터 접수~심사까지 공공건축 설계공모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는 ‘프로젝트 서울(PROJECT SEOUL)-서울을 설계하자’ 웹사이트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누적방문자 수가 약 400만명에 달하는 등 세계적인 건축 웹사이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향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설계공모’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프로젝트 서울, 서울형 공공건축의 탄생>은 ‘가격경쟁’에서 ‘디자인경쟁’으로, ‘대면심사’에서 ‘디지털심사’로 변화해 온 서울형 설계공모 플랫폼 ‘프로젝트 서울’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지만 무심코 지나치기도 했던 공공건축이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하는지를 보여주는 전시이다.
□ 전시는 크게 ‘프로젝트 서울’에 대한 소개, 2016~2019년 설계공모로 당선되어 준공까지 완료된 작품 소개, 2020~2022년 디지털 심사로 진행된 설계공모 과정 및 당선작 소개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준공이 완료된 서울공예박물관, 대방동 지하벙커 청소년 창의혁신 체험공간 등은 시민이용시설로서 전시 관람 이후 직접 찾아가 볼 수도 있다.
□ 전시는 화~일요일 10:00~18:00(입장마감 17:30, 월요일 휴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누리집(검색창에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을 확인하거나 전화(☎02-736-8050)로 문의하면 된다.
□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서울의 공공건축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과 함께해 온 도시·건축 정책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채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