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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일보] ‘술 익는 건입동 마을’ 도시재생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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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입동 마을조합과 고산1리 왕지케 마을사업단 업무협약식. 

건입동 마을조합과 고산1리 왕지케 마을사업단 업무협약식.

과거 제주의 관문이었지만 원도심 쇠퇴 현상이 드러나고 있는 제주시 건입동이 마을주민을 중심으로 마을을 변화시키고 활력을 되찾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어 주목된다.

16일 건입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따르면 마을주민을 중심으로 건입동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술 익는 마을 건입동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입동은 ‘제주시의 젖줄’인 산지천과 제주지역 최초 수원지인 ‘금산물’ 등 물이 좋기로 예로부터 유명했다. 또 일제 강점기 고구마를 원료로 하는 주정공장으로 세워졌다가 제주4·3 당시 강제수용소로 활용됐던 주정공장 옛터와 조선시대 여성 거상 김만덕의 나눔 실천을 기리기 위해 복원한 ‘김만덕 객주’가 위치해 있다.

이에 건입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강두웅)은 지난 9일 고산1리 왕지케 양조장(대표 이성훈), 고산1리 왕지케 마을사업단(단장 김수선), 건입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위원장 이평호), 건입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송종철) 등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산1리 왕지케 양조장은 지역 특산물로 전통주를 제조·판매해 마을의 자립과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이들은 ▲전통주 양조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전문 인재 발굴 양성 ▲전통주 제조 체험 시설 구축 및 제품 개발, 품질 관리, 마케팅 등 상호 협력 ▲제주지역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조사·연대 사업 ▲건입동과 고산1리 마을 간 상호 교류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첫 사업으로 다음 달부터 8주간 건입동 도시재생 주민교육장 돌창고에서 전통주 양조 학교를 개설·운영한다.

건입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주 관련 소양 교육과 제조방법 등을 교육하고, 교육을 수료한 주민들을 중심으로 사업단을 꾸려 향후 전통주를 건입동 먹거리 사업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출처 : http://www.jeju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6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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