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시 경암동 도시재생 사업 척척
협회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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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1 09:06
군산시가 구암초등학교 유휴부지와 경암동 주민센터 부지에 경암동 복합생활SOC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도시재생사업으로 국비 50억, 도비 8억 원을 포함한 108억 원을 투입하여 지난 2월 착수했다.
이 복합 시설은 1동 3층 규모로 문화복지교육 프로그램실, 운동시설, 민원센터, 돌봄센터 등이 꾸져져 지역 주민들을 위한 편의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시는 주민의 적극 참여가 필요한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을 위해 2021년 시설물운영관리, 마을자원화 조사와 분석 등 기초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22년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을 거쳐 20명의 주민협의체를 구성했다.
또한 9명의 지역주민들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주민공동체 설립에 초석을 다지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경암동 카페에서 교육과정을 직접 실습하며, 경암동의 옛 지명에서 착안한 ‘스래’와 경암동 철길마을 브랜드를 접목한 마을카페 상호 선정과정과 운영상의 문제 발굴을 위해 선 실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자생조직이 역량을 키워 지속적인 운영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주민들과 적극 소통할 계획"이라며, "경암동 복합시설이 향후 세대 간 교류가 촉진되는 지역공동체의 중심지로의 발돋음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군산=백용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