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실현…흥해 특별도시재생대학 개강식
↑ 포항시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5일 흥해도시재생교육실습장(흥해랑)에서 ‘2023 흥해 특별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5일 흥해도시재생교육실습장(흥해랑)에서 ‘2023 흥해 특별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흥해 특별도시재생대학은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실현을 목적으로, 주민들이 공모사업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주민 제안 공모사업 전문가 양성 과정’과 흥해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며 흥해의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인적자원을 육성하는 ‘마을 여행 안내사 기초과정’을 운영한다.
‘주민 제안 공모사업 전문가 양성 과정’은 사업계획서 작성 이론, 실습 등을 통해 주민 제안 공모사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으로, 6월 5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총 13강을 운영한다.
‘마을 여행 안내사 기초과정’은 흥해 문화·자원 등에 대한 이론, 현장 탐방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여행 안내사를 양성하는 교육으로, 6월 5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총 9강을 진행한다.
두 과정 모두 흥해랑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추후 ‘마을 여행 안내사 기초과정’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마을 여행 안내사 심화 과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흥해 특별도시재생대학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해 사회적 경제조직을 설립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도시재생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복길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흥해 특별도시재생사업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수강생들의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주민 역량 강화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집수리 건축학교(생활형 집수리 과정)’, ‘특화형 도시재생 대학(목공예 과정, 원예 심리지도사 자격증 과정)’ 수강생도 모집 중이다.
출처: http://www.ksmnews.co.kr/default/index_view_page.php?idx=430032&part_idx=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