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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익산 구도심 5개 지역 도시재생 활발…"주민 삶의 질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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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도시 확장으로 공동화 현상이 심화한 전북 익산시 구도심 곳곳이 도시재생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익산시는 중앙동, 인화동, 송학동, 남중동 등 구도심에 일대에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2018년 가장 먼저 도시재생 사업지로 선정된 KTX 익산역 인근 중앙동에는 사회·경제 어울림 센터와 세대공감 복합 커뮤니티시설 조성이 마무리돼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음식·식품 교육문화원과 커뮤니티 라운지가 연말까지 건립된다.

문화거리와 주차장 등의 인프라도 갖춰지면서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는 물론 주민 주도 사업들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167억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중인 송학동 일대에는 주차장, 자원 순환형 공동체 텃밭이 조성됐다.

내년까지 커뮤니티센터와 도시재생 리빙랩스테이션 등을 추가로 조성해 이를 거점으로 주민 주도 사업과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근대역사 자산이 많은 인화동 남부시장 일대는 4·4만세 운동 기념 광장 정비와 전통시장 상생협력마당 등이 조성됐으며 근대역사문화체험센터와 솜리문화공방, 한복거리 정비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곳은 역사문화 중심의 도시재생이 추진되고 있으며 상권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주민 밀착형 교육·문화·복지거점 공간으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167억원이 투입되는 남중동 도시재생사업은 주택 골목길, 도로 가로경관 정비, 여성 특화 창업스쿨 조성을 마무리했으며 어울림 플랫폼과 행복주택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신청사 건립 사업과 연계한 이번 사업은 주민들을 위한 생활 SOC 확충과 공동체 기반 조성으로 주민들의 삶과 어우러지는 도시재생을 이뤄나가는 것이 목표다.

도심 밖 농촌지역에서도 도시재생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사업에 선정된 금마면 동고도리 일대는 133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생태주차장과 주민편의시설인 '서동 거실', 정원, 놀이마당 등 기반 시설 정비를 본격화한다.

동시에 골목상권 활성화·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주민 참여형 마을 축제와 프리마켓, 주민역량 강화 등 11개 사업을 추진해 농촌지역의 도시재생 모범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 전역에서 활발하게 전개되는 도시재생사업은 원도심에 활기를 주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인철 기자 ichong@yna.co.kr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20607118000055?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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