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럴드경제] 양천구, 목3동 도시재생축제 ‘제5회 깨비놀이마당’ 개최
16일 오후 2시, 목3동 깨비시장서 놀이마당 개최
수제맥주펍, 주민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 선봬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6일 목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내 전통시장인 깨비시장에서 ‘제5회 깨비놀이마당’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첫선을 보인 이후, 주민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5회차를 맞이한 ‘깨비놀이마당’은 양천구가 주최하고, 목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참여조직인 주민협의체 놀이축제분과와 깨비시장 상인회가 기획, 주관하는 도시재생 마을축제다.
축제는 1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깨비시장 곳곳에는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참여자와 마을 주민들이 마련한 다양한 행사와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주요 코너로는 ▷개막식·무대공연 ▷기획 전시 ‘목동 일하는 사람들의 현판 전시’ ▷예술전시 ‘문래동 예술마을’ ▷플리마켓 부스·장터 ▷도시재생 홍보 부스 ▷‘목동 워커스(Workers) 영화제’ 상영회 등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 메인무대에서는 개막식·무대공연과 더불어 ‘오늘은 내가 영화감독’ 행사에서 선정된 출품작의 상영회와 시상식도 개최된다.
특히, 매 축제때마다 큰 호응을 이끌어낸 마을 수제맥주를 활용한 ‘깨비어 Festa’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며 여름 축제의 흥을 한껏 돋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목동깨비시장 인근의 목3동 610번지 일원은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이듬해 4월 목3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해 주민공모사업과 도시재생대학 등을 운영해왔다.
이기재 구청장은 “깨비놀이마당은 지역의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는 주민주도 도시재생의 대표적인 축제”라면서 “이번 주말에는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목3동 깨비시장을 방문하셔서 가족과 함께 여름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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