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문] 도내 3개 시·군 ‘스마트 기술로 도시재생’
밀양 스마트 거리공연 서비스·산청 우리동네 살리기사업 진행·함안 ICT 접목 문화거리 조성
국토부 기술 지원 공모사업 선정
밀양시의 경우 ‘스마트 거리공연 서비스’가 선정되면서 국비 5억원, 도비 6700만원을 확보했다. 스마트 거리공연 서비스는 내일동 남천강변로 해천생태공원에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버스킹(길거리 공연)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원도심에 스마트한 문화공간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IoT(사물인터넷)기술로 길거리공연을 지원하는 스마트 버스킹 시설과 단독으로 미디어 영상을 송출할 수 있는 투명한 스크린을 활용한 인터렉션 미디어, 공연장 주변 경관 개선을 위한 조명장치 등이 설치된다.
산청군은 지난 2018년부터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 우리동네살리기사업(수청·상봉지구)에 스마트기술을 도입한다. 재생사업지 내 건축물 157동(전체 87%)에 화재감지 및 긴급출동 서비스를 구축한다. 또, 독거노인 40호에 AI기반 안심케어 서비스 및 안전 스마트폴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지 전반에 촘촘한 안전·복지망을 강화한다.
우리동네살리기사업이 진행 중인 산청읍 수청·상봉지구.
함안군은 2020년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가야 말산지구가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아라길에 첨단 ICT를 접목한 스마트한 문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함안군 말산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활성화지역
가야 전통시장 내 조성 예정인 청소년 문화방송국과 연계해 아라길 내 옥외용 스피커시스템 설치를 통한 스마트 방송시스템을 구축하고, 함안군의 지역문화, 축제정보, 군정 홍보 등 지역주민과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대형 모니터를 활용한 디지털사이니지(스크린을 활용한 움직이고 소리 나는 옥외광고) 6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출처 :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394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