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충주 지현동 도시재생 거점시설 개관

지현문화플랫폼, 애플아트뮤지엄

충북 충주시 지현동 도시재생사업의 거점 역할을 할 '지현문화플랫폼'과 '애플아트뮤지엄'이 1일 문을 열었다.

시는 이날 지현문화플랫폼에서 조길형 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거점시설은 지상 4층, 연면적 941㎡ 규모의 지현문화플랫폼과 지상 1층, 연면적 310㎡ 규모의 애플아트뮤지엄으로 구성됐다.

지현문화플랫폼은 마을 카페, 공유 주방, 파티룸 등을 갖춰 수익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지난 3년간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련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해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사이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창립 등 운영·관리에 공을 들여 왔다.

홍석중 사이길조합 위원장은 "지현동 도시재생사업은 타 지자체에서 선진지 견학 명소로 자주 발걸음하는 곳"이라며 "거점시설이 지현동의 명성을 이어가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애플아트뮤지엄은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문화예술 전시·체험 공간이다.

이달 중순부터 운영에 들어가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방문객들에게 보고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조 시장은 "다년간의 도시재생사업 성과가 순차적으로 효과를 보여 기쁘다"며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거점공간 조성을 통해 삶의 질 개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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