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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영주시, 도시재생·새뜰마을사업으로 도심 활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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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과 신설…체계적·안정적 도시재생사업 추진 


경북 영주시, 도시재생·새뜰마을사업으로 도심 활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다. 사진은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조감도. 사진=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 도시재생·새뜰마을사업으로 도심 활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다. 사진은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조감도. 사진=영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영주=김장욱 기자】 경북 영주시가 올해 주요 사업으로 원도심과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을 추진해 도시 균형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재생과'를 신설, 보다 효율적인 도시의 재생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핵심 역할을 맡겼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올해 도시건설국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올해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4개소), 새뜰마을사업(5개소)을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다 함께 잘 사는 도시활력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심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권철환 시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과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에 주민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생활환경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 신규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중앙선 KTX-이음 개통과 영주역사 신축에 맞춰 추진하는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대학로의 중심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2025년까지 마중물 사업 233억원, 부처연계사업과 공기업사업·기금·민간투자 등에 377억원 등 총사업비 610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3년차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사전절차를 마치고 123억원을 투입해 거점시설인 더어울림센터 신축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5층 규모의 어울림센터에는 지역특화음식라이브러리인 삼홍삼백 공장과 도시문화재생공방, 숙박서비스지원센터, 현장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 83억원을 들여 지난해 준공한 남산선비지구 도시재생사업은 거점시설인 남산선비센터에서 주민들이 직접 만두식당, 게스트하우스, 카페, 임대주택, 공동홈, 게스트 하우스 등을 운영한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새뜰마을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새직골지구 새뜰마을사업은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공동이용시설을 신축하고 취약한 건축물과 재해 위험 등 안전 문제, 소방도로·도시가스 등 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신규 공모사업 신청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풍기지역 도시 활성화를 위해 총 사업비 220억원 규모의 풍기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상망동 사례지구 새뜰마을사업 공모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생활인프라 구축, 안전확보, 노후주택정비 등을 추진해 개발 소외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과 인구 고령화에 따른 지역침체 등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출처 : https://www.fnnews.com/news/202301110916147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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